한라산과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봄빛이 넘실거립니다.<br /><br />노란색 물감을 풀어 놓은 듯 활짝 핀 유채꽃이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.<br /><br />바다 건너 남해안에는 순백의 매화가 탐스럽게 피었습니다.<br /><br />향기로운 꽃 내음은 벌들을 유혹하고 사람마저 향기에 취하게 합니다.<br /><br />유난히 추웠던 겨울을 밀어내고 어느새 찾아온 봄이 반갑기만 합니다.<br /><br />대표적인 봄꽃인 개나리와 진달래도 개화를 시작했습니다.<br /><br />개나리와 진달래는 이번 주 제주도부터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해 이번 주말에는 남해안까지, 이달 말에는 서울까지 올라올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가장 화려한 봄꽃인 벚꽃은 25일 제주도를 시작으로 부산은 28일, 서울은 다음 달 8일 개화할 것으로 전망됩니다.<br /><br />이달 중순 들어 낮 기온이 15도를 웃돌면서 봄꽃의 북상 속도에도 가속도가 붙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취재기자 : 김진두<br />영상편집 : 원종호<br />자막뉴스 제작 : 육지혜 에디터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8_20180313083754716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